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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정보/일본이야기

타코야끼 만들기

by ***^***** 2019. 6. 24.

모처럼 쉬는날이 되어서 타코야끼를 직접! 만들어 볼 생각으로 재료들을 준비하고 타코야끼를 구워 보았는데요. 타코야끼를 만들 때는 재료도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장비빨'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들고 보니 타코야끼를 그냥 밖에서 사 먹어야 겠다 ( 그 만큼 만들기 힘들다 )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타코야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타코야끼의 재료로 타코야끼분말, 타코야끼 소스, 마요네즈, 문어, 계란 가츠오 부시, 아오 노리가 사용 되었는데요가장 간단한 조합으로 먼저 타코야끼 분말을 600ml 의 물을 부어가면서 젓어주고 묽어진 밀가루로 타코야끼를 만들 준비를 하면 50%는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타코야끼 분말 + 계란 + 물 600ml를 같이 넣어서 섞어주면 이런 모습이 되는데요. 분말이 잘 풀어지도록 충분히 젓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적절한 크기로 썰은 문어와, 타코야끼 주조틀, 파 썰은것들을 준비해주시면 되는데요 파 썰은것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기호에 맞게 야채를 넣어주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예를들면 당근 같은 것도 괜찮아요!

 

 

 

다음은 식용유나 올리브유 같은 기름을 주조틀에 둘러 준 후에 타코야끼를 천천히 구워주시면 되는데요. 주의사항으로는 기름이 충분히 달궈진 후에, 반죽을 올리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다 늘러 붙게 됩니다. 제가 사용한 타코야끼 주조틀은 집에서 사용한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코팅이 벗겨져서 위에 3개는 계속 늘러 붙었는데요.. 역시 요리는 장비빨! 새거 사올걸 하는 후회만 만들면서 계속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츠오부시, 아오노리, 타코야끼 소스, 마요네즈를 뿌려주면 이렇게 완성이 되는데요. 저는 주조틀이 좋지 않아서 덜 익은 것을 몇개 집어 먹었기 때문에, 속이 굉장히 니글니글 거리더라구요. 게다가 타코야끼는 주조틀이 쇠로 되어 있고, 꽤나 열을 받아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만들면서 땀을 엄청 흘렸었습니다. 되도록이면 그냥 사서 먹는 것이 더욱 편하고.. 경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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