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18일 까지 저는 가나자와 여행을 계획 했었는데요. 마츠모토 - > 가나자와 행으로 가는 길을 자차로 운전하면서 가다가 니가타현을 경유해서 가나자와시로 가게 되었는데 니가타 시를 지날 때 쯤 거대한 파도가 치는 것을 목격 했어요. 고속도로의 다리가 족히 10m 정도 되는 다리로 보였는데, 파도가 반대편 차선 도로편 까지 들어오고 가는 도중에 차 사고난 것을 3번씩이나 보고 말이죠 고속도로 운전중이라 파도의 사진은 찍지 못 했는데요. 그래도 니가타현 고속도로에서 높은 파도의 영상은 포스팅의 뒷 부분에 나오니 꼭 봐주세요~!
니가나현 휴게소에 들렀을 때도 파도가 엄청 났는데 18일날 집에 돌아와서 뉴스를 보니, 아이자와현~ 니가타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있었고 쓰나미 1m 가량의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더라구요. 지진이 오기전날 웬지 바닷가에 사람이 없고, 파도가 너무 높더라니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지진오는 날 여행간 포스팅은
2019/06/18 - [일본여행 정보/중부] - 가나자와 여행후기
이 포스팅입니다.
운이 나빴으면 큰일을 당할뻔한 날이었습니다. 일본의 속보 보다 파고는 훨씬 높았고, 조금 더 위험하단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어찌보면 일본 또한 '안전 불감증'이 심한곳이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딱히 보도가 나오더라도 크게 신경쓰지는 않거든요. 운이 나빴으면 쓰나미 영화 한편 찍을 뻔 했네요.
니가타현 고속도로 반대편에서 동영상을 찍고 잘 보이지는 않는데요. 이전에 훨씬 높은 파도가 쳤었습니다. 여행도 여행이지만 안전이 중요한데, 사고가 날 뻔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