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가노랜드입니다. 일본은, 애니메이션이나, 게임류를 다루는 서브컬처문화가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보통 서브컬처 문화라 함은 오타쿠들의 놀거리를 대변하기도 하는데요, 오타쿠문화는 일본의 청년들에게 간단하게 찾아 볼 수 있는 문화적인 특색으로, 이런 서브컬처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성인용품, 카페, 풍속점, 가라오케 등등의 형태를 한 서브컬처 문화들이 일본에는 곳 곳에 산재 해 있습니다
보통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상점가들은, 만화속 주인공의 코스프레를 한 점원이 직접 나와서 서빙을 한다거나, 애니속, 주인공의 대사를 똑같이 따라 하는등, ( 여러 가지 컨셉의 음식점과, 카페등이 있습니다) 이 전에 미디어에서 본 것으로는, 츤데레 카페라고 해서, 당신이 우리가게에 온 것은 좋지만 별로 반기지는 않아, 맘에 드는게 있으며 주문 해보던가, 라고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등짝 스매싱을 한 대 때려주고 싶을만큼 얄밉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이러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서브컬처 상저들은, 보통 점내에 많은 프라모델을 보유하고 있거나, 만화박물관 같은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밀리터리 덕후를 위한 카페라던지, 일본 전통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오타쿠를 위한 카페라던지, 점원 들이 메이드복을 입고 ‘주인님 오셨어요’라고 하는 카페라던지 컨셉의 종류와 다양성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이러한 서브컬처 문화에서도 단연 독보적으로 인기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는 것은 역시나 메이드카페일텐데요, 여성 아르바이트 생들이 전부 메이드 복장을 입고서 서빙을 하거나 주문을 받습니다. 메이드 복장은 우리나라 언어로 하면 ‘파출부 복장’입니다. 보통 남성분들이 메이드 카페에 입장하게되면 호칭은 ‘주인님’이 되고 여성분이 메이드 카페에 입장하게되면 호칭이 ‘여왕님’이 된다고 합니다.
컨셉을 준비하거나 인건비등의 문제로 역시나 다른 카페의 사용료에 비하면 굉장히 비싼 축에 속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이크 카페 내에서는 카페본연의 목적인 차를 마시고 지인들끼리 담소를 나누는 것 보다는 메이드와 이러쿵 저러쿵 알콩달콩 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곳이라고 해요. 손님이 원한다면 같이 사진도 찍으실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 전부터 유행해 오던 오타쿠 문화의 트레이드 마크인 ‘ 모에 ’ 에 대해서 이해 하실 필요가 있는데요
이는 작중 주인공에 대한 맹렬한 열정과 사랑을 말하기도 하며, 본래 의미는 세상 모든 것을 아름다운 시선과 긍정적으로 바라보자는 마인드입니다. 이쯤되면 서브컬처 문화가 하나의 종교집단이 된 것 같기도 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하지만 현실은 무섭기도하고, 맘아픈 일들이 많이 생기기도 하니까 어느정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것은 이해가갑니다만.왜 이러한 방법으로 그런 생각을 표출시키는지는 의문입니다. 오타쿠의 성지이고, ‘모에’ 느낌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메이드카페는 처음에는 메이드 카페 단독으로 일본 각지에서 활동을 하였으나
그 분야가 날로 번창하기 시작하면서, 여성분들을 주 고객으로 삼는, 신사 카페, 집사 카페 등등, 심지어는 무속인 카페, 왕 카페 등등 많은 종류로 파생되어지고 있습니다. 메이드 카페를 중심으로한 이러한 상점들의 공통점은,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싶거나,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분들에게 어필하기에 좋기는 하지만, 많은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곳이기도 해요,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점을 잘 해결할 수 있다면,‘메이드 카페’라도 좋지않아? 라고 생각 할 수 있겠네요.
2019/05/23 - [Etc] - 인도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