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현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 내에서 가장 넓은 시정촌인 타카야마는, 도시의 90%가 숲에 쌓여있는 신비한 도시인데요. 기온은 강원도의 철원과 비슷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타카야마의 지역명 유례는 '높은 산' 이라는 의미인데요. 이름에 걸맞게 호타카산이 (3200m) 가량으로 우뚝 솟아 있습니다. 전통 건축물들이 잘 보전되어 있고, (패스트 푸드점, 편의점도 못 짓게 함), 일본 전통 느낌이 물씬 살아 있어서, 많은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으로도 유명해졌는데요.
일본내에서도 손꼽히는 축제인, 꼭두각시 인형 공연은 시즌이 되면 많은 분들이와서, 즐겨 보시는 공연이기도 합니다. '너의 이름은'과, '시라카와고'와 같은 유명작의 배경이었지만, 인지도가 많이 떨어져서 아쉽기도한 타카야마입니다
타카야마에서 만났던 다람쥐 둘 입니다.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아서 그런지 먹이를 줘도 잘 받아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오모니, 김 이라고 쓰여 있는 명패를 발견 했는데요. 아마 강점기 시대 때, 강제노역을 하던 분이 남긴 명패 같아서 마음이 아파지는 사진이에요.
타카야마의 이색적인 과자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엄청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이 외에도 타카야마에는, '너의 이름은'에 나왔던 라면가게와 비슷하게 만든 라면 가게도 있고, 등산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인데요. 갓 잡아서 파는 것 같은 정육점 까지 정말 볼 거리가 많은 여행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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