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팔라완섬은 미지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필리핀의 마지막 비경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지금은 필리핀의 수도로 발전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고 도시이긴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 자연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푸에르토 프린 세사 지하강과 대리석 동굴, 아름다운 라군 등이 만들어낸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팔라완의 비밀, 필리핀의 마지막 낙원
주도 푸에르토 프린 세사를 중심으로 무역, 문화, 정치가 발전하는 팔라완섬은 마을이 만들어진 것이 1970년으로 천해의 자연환경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필리핀의 마지막 비경, 전설의 낙원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강을 보실 수 있고, 이상한 모습의 라군, 대리석 동굴 등 마닐라와 세부와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팔라완섬은 어떤 곳일까?
팔라완의 치안
팔라완섬은 세부섬과 같은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정부가 관광객을 위해서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는 같은 수준의 치안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해외 의 다른 관광지와 같이 소매치기와 날치기 같은 경범죄가 있을 수 있으니, 이런 부분에서는 충분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팔라완 여행의 베스트 시즌 & 기후
팔라완 섬의 기후는 북부 사바나 기후와, 중부의 열대 몬순기후, 남부 열대우림 기후 3가지로 나뉠 수 있고 건기와 우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연중 큰 변화는 없고 연평균 27도 정도를 계속 유지하는데요. 3월 부터 5월 상순까지 바다가 조용해서 다이빙과 요트 등 해양액티비티를 즐기기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볼만한 곳
엘니도, 쿠두구논 동굴
엘니도 쿠두구논 동굴은 2차 세계대전이 있었을 당시 일본군이 숨어 있던 장소인데요. 좁은 입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대리석 바위에 에메랄드 라군과 엘니도가 보이는데, 필리핀을 마지막 비경이라 부르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스몰라군, 빅라군
크고 작은 섬들이 떠있는 엘니도의 침식을 받아 이상한 모양을 하고 있는 바위들이 많은데, 미니록 섬의 북동쪽의 작은시내가 인기입니다. 스몰라군은 바위를 빠져나가서 카누로 이동하면 바다와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고, 빅라군의 경우는 활짝 열려 있는 경관이기 때문에 자연 경관을 더욱 세세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푸에르토 프린 세사 지하강, 사반지구
세계 제일의 길이라 칭하는 지하강으로 알려진 북부의 국립공원인 지하강은 뻥 뚫린 구멍에서 보트를 타고 안쪽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이상한 모양을 하고 있는 종유석과 물의 침식으로 생긴 바위등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 동굴에서 다이빙을 하게 되면 2천만년전에 살았던 듀공의 조상 화석을 보실 수 있어요. 1999년도에 세계 자연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만 그 이후에는 세계의 불가사의로 선정되어 더욱 지명도가 상승하게 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