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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정보/일본이야기

일본의 연말연시

by ***^***** 2019. 4. 16.

작년에도 여관일을 하느라 다사다난 했는데, 올해는  목표한 바를 꼭 이루고자 이렇게 열심히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1년을 정리하는 연말연시에는 블로거를 보시는 분들은 하고 싶으신 계획이 있나요? 새로운 목표를 정하거나, 방청소를 깨끗이 하거나 ,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쇼핑을 가거나 하실텐데요 일본에서는 1년이 끝나는 연말연시에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어떤 종류가 있는지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연말이 되면 흔히 보실 수 있는 풍경은 집집마다  대청소를 하는것입니다

스스하라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전통은 서기 700년대에 부터 시작되어서 1600년대에  들어서 일반적인 가정에서 시작 하게 된 전통입니다. 1600년대에는 나무를 떼서 난방을 했기 때문에 집안이  검게 그을리게 되니까 해 마다 한 번씩 청소를 하자는의미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지금은 검은 그을림  자국은 없지만,이런 영향이 남아있어 그냥 연말이 되면 청소를 하자 라는 인식으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이  전에는 1년치의 그을림을 털어내기 위해서 연말에 날을 잡고 대청소를 했다고 하니, 지금에서보면  정말 신기하기도 하네요

다음은 연하장입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지난해 동안  신세를 진것과 신년을 맞이한것에 대한 축하를 담은 마음을 편지에 써서 친한분들에게 돌리는, 행사입니다.  이 전통은 에도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알려져있으며, 대부분 편지를 들고 집에 직접가서 인사를 했던 풍습이  많다고 하네요 지금은 꽤나 간단한 모습으로 변형 되어서, 편지를 보내는식으로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크리 스마스 정도에 연하장을 보내게 되면 딱 시기에 맞게 연초에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언젠가 쓸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송구영신소바는, 라멘종류와 비교 해 볼때 쉽게 잘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초가되면 일본 사람들은 나쁜기운을 잘라버린다 라는 뜻으로, 연말에  소바를 먹습니다, 이 시기에 소바는 더욱 더 잘  잘리도록 얇게 펴서 만든다고 하네요, 이러한 의미는 얇고  길게 오랫동안 살아라 라는 장수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하네요.일본에서도 연말이 되면 제야의 종을 치는데요, 불교와  연관된 전통으로, 많은 잡념을 떨쳐내고 새로운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 종을 친다고 합니다. 종을 치는  수는 108회이고 사람들의 잡념의 갯수라고 합니다. 종을 직접 치지 못 해도 종소리를 듣는것만으로도  새로운 기분이 들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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