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 먹이 키우기
장마로 인해서 습기가 정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회사와 집 로테이션을 돌다 보면 굉장히 재미가 없고 내가 뭘하려고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제 친구 중에는 곤충 사마귀를 키우는 친구가 있어서 어렸을적 관심이 있었던 곤충에 대해 알아보던 중 물고기나 거북이, 장수풍뎅이 같은 것을 키워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 한 번 키워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장수풍뎅이 먹이 키우기 방법에 대해 안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풍뎅이
딱정벌레목 풍뎅이과에 속하는 장수풍뎅이는 국내에 있는 풍뎅이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크고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품종입니다. 수컷의 경우에는 뿔리 있고 등판에도 뿔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간단히 등산을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도 참나무 근처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이유는, 참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먹이를 주는 것을 굉장히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약간 타원형을 그리고 있는 모양이며 갈색을 띄고 반짝거립니다. 장수풍뎅이는 발톱이 날카롭기 때문에 나무를 잘 탈 수 있는데, 원래의 환경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집과 같은 환경에서는 잘 살 수 없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나무를 꼭 넣어 주어야 하고 톱밥도 넣어 주어야합니다.
어떻게 키우지?
장수풍뎅이의 알은 약 한 달정도가 지나면 부화를 하게 되며 온도는 약 10도 정도에서 더욱 잘 부화 한다고 합니다. 일부러 빛을 쬐어서 부화를 빠르게 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한다고 해서 건강하게 장수풍뎅이가 자라날 거라는 보장은 사실상 없는 것 같아요. 애벌레가 되었을 때는 부엽토나, 여러가지 썩은나무들을 먹고 자라게 됩니다.
장수풍뎅이가 먹어야 하는 참나무 진액을 사실상 직접 구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인터넷 구매로 풍뎅이전용 젤리를 구매하셔서 기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수풍뎅이 먹이 키우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곤충채집을 할 때 꼭 한 두마리씩 잡아 왔었는데 한 때 안 보이다가 이제는 또 되게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앞선 내용참고하셔서 간단히 장수풍뎅이를 훌륭하게 키워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