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가노랜드입니다. 문득 출근을 하다가, 들은 생각이, 일본의 경차는, 기름이 없을 때, 풀로 채우면 주유비가 어느 정도 책정이 될까? 라는 생각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쓸데 없는 실험 같아 보이기도 했지만, 나름, 재밌어 보여서 사진을 찍고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이 밝아서, 부시시 일어난 후에, 백화점에 들르러 가던 도중 길거리에, 젊은 일본 여자가 추운 날씨에도 빗질을 하는 것을 보고, 아 나도. 더욱 활발하게 일을 해야 하는데. 하고 느낀 오전이었죠.
오늘 리뷰하게 될 경차는, '다이하츠 캔버스'인데요. 차의 전면부와 흡기구가 웃는 모습처럼 만들어져 있고, 뒷문이, 자동도어로 열려서, 큰맘 먹고 구매한 자동차입니다. 일본에서는 이와같이 자신의 주차공간이 있어야만 차를 구매하실 수 있어요. 다이하츠 캔버스는 경차로, 젊은 여자를 겨냥해서 만든 경차인데요. 다이하츠 회사는 경차의 선두주자이고, 가장 대표적인, 일본 경차의 모습이니, 실험에 적합하다 생각해요.
주유소로 달리는 길, 일부러 실험을 위해 가솔린이 1칸 남을 때 까지 주유를 하지 않고 있엇는데요. 이때다 싶을 때쯤 주유소로 급하게 향했습니다. 한국과 다른점은, 운전석이 오른편에 있다는 것과, 차선이 반대인 것인데요. 이는 아직까지 유일무이하게 독일과 일본만이 반대차선을 이용하고 있다고해요. 참 신기한 것이, 사람의 뇌는, 금방 이런 것에 익숙하게 되어서, 한국에서 운전 할 때는, 한국 모드, 일본에서 운전할 때는, 일본 모드로 바뀌는 것을 보면, 뇌는 참 신기하다라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유를 한 결과입니다. 만땅으로 채웠을 때, 총 404km를 달릴 수 있었고, 주유칸 1칸 부터 만땅까지 넣는데의 비용은 3100엔 이었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환율은 엎치락 뒷치락 해서 1:1로 계산을 해 보면 대략 3만1천원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31000원 정도에, 404km면 확실히 가성비는 이쪽이 더 좋다 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가 한국에서, sm3를 운전 할 때, 만땅 넣으면 6~7만원 정도에, 2~300km 정도 탔던걸로 기억하는데, 물론 sm3는 준중형이고, 저것은 경차지만, 애초에 휘발유값이 한국보다 쌉니다
3100엔으로 계산 되어있고, 22.3L가 들어갔네요. 1L=139엔에 주유 했는데요 한국과 비교해도, 가솔린이 비교적 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웬만하면 외제차나, 준중형차를 타기 보단, 돈이 많아도 경차를 모는 모습도 많이 보았고, 물론 케이스바이케이스지만, 저는 이런 가성비가 좋은 제 차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