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운 겨울이 가고 꽃이 피는 따듯한 봄이 왔습니다!
'봄'하면 보통 꽃놀이를 많이 가시는데, 해외여행도 많이들 계획 하시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봄에 가면 좋을 많은 해외 여행지 중에서도 유럽 여행을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유럽 여행은 보통 동유럽, 서유럽, 북유럽등으로 나눠서 많이 가시는데, 이번에는 동유럽 여행코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동유럽 여행지로는 크로아티아,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이 있습니다. 사실 동유럽은 언제가도 너무 좋은 여행지이지만, 그래도 4월~5월, 9월~11월이 여행하기 좋은 날씨라고 하니 동유럽 여행코스를 계획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유럽은 중세의 역사와 현재가 같이 공존하는 풍경을 가진 곳으로 그 특유의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라 할 수 있겠죠 :) 특히나 봄에 가면 만발한 꽃들과 특유의 동유럽의 색채가 어우러져 그 매력을 한껏 더 뽐내니, 사진을 막 찍어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_< 또한 동유럽은 유럽에서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고 하니 첫 유럽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나 유럽의 물가가 다소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이라면 동유럽 여행코스는 어떠신가요~? 그러면 대표적인 동유럽의 여행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추천드리는 동유럽 여행코스 첫번째! 크로아티아
발칸 반도의 숨은 진주, 유럽인들이 가장 가고싶어하는 휴양지라는 크로아티아. 유럽인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이 가고 싶어하는 곳일 것 같은데요:D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는 아름다움과 문화의 도시로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입니다. 다양한 양식의 서로 다른 건축물들이 조화롭게 들어서 있는 풍경도 눈이 즐거운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자그레브는 치안이 좋아 집 문을 잠그지 않고 다닐 정도라고 하죠.
그만큼 안전한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여자분들끼리만 여행해도 크게 걱정없이 관광하기 좋을 것 같네요 :)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10가지 보물이 보관되어 있다는 '자그레브 성모 승천 대성당'이 있다고 합니다. 보물이 궁금하다면 한번 가보셔야 겠죠~? 또 만두셰바츠 분수가 있는 '반 옐라치치 광장'이 있는데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중심으로 자그레브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 옐라치치 광장부터 쇼핑 거리인 '일리차 거리'까지
자그레브의 평화롭고 떠들썩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추천 드려요!
수도인 자그레브에서 관광도 하고 쇼핑도 했다면, 이번엔 '두브로브니크'에서 여유롭게 휴양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 남쪽 끝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작지만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우면 버나스 쇼가 "진정한 낙원을 원한다면 두브로브니크로 가라"는 말을 했을 까요 ㅎㅎ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지 전역은 유네스코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니 아름다울게 예상이 되는데요, 그것 외에 꼭! 가볼 이유중에 다른 하나는 너무 유명한 두브로브니크 '성벽'입니다.
성벽이 구시가지 전체를 감싸고 있어 성벽을 걸으며 구시가지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바다 위에 있는 성벽을 걷는 상상을 하니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어른거리면서 당장 떠나고 싶어지네요ㅜㅜ 혹시나 성벽을 걷는게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바다 쪽의 성벽에는 절벽 카페, 부자 카페 등이 있으니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차 한잔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또한 해안 도시이다 보니 신선한 해산물가 유명하니 함께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드리는 동유럽 여행코스 두번째! 오스트리아
동유럽 여행코스 두번째는 오스트리아에서 모차르트의 도시로 유명한 '잘츠부르크'입니다.
잘츠부르크에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왔던 '미라벨 정원'이 있는데 이곳은 잘츠부르크의 여행 필수 코스죠! 어릴 때 화면을 통해 보았던 아름다운 정원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다니! 정말 낭만적이죠~>_< 그리고 '게트라이데 거리'에는 보기만 해도 설레는 세계적인 명품들이 비치되어 있는 샵들과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오스트리아의 전통의상과 기념품 가게가 있으니 들려서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또 모차르트의 도시인 만큼 모차르트의 생가도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들려보세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왔던 정원이 잘츠부르크에 있다면, '잘츠카머구트'에는 '할슈타트'가 있죠! 할슈타트는 잘츠카머구트(잘츠캄머구트)에 있는 한적한 호수로 명소중에 하나입니다. 세계 문화에 등재되어 있으며,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할 만큼 동화같고 아름다운 풍경으로도 유명합니다
웅장하지 않은 아기자기한 느낌의 집들과 레스토랑이 동화속 마을을 연상케 하는데요~ 중앙광장을 포함해서 여유로운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중앙 광장을 지나면 웅장한 협곡 속에 둘러쌓인 호수를 볼 수 있는데요. 날씨가 좋으면 호수 근처의 집들과 하늘이 수면위에 아름답게 비춰진다고 합니다. 그걸 구경하는것 또한 하나의 볼거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할슈타트의 풍경을 보다 더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호수에서 보트 체험을 해보시거나 모노레일로 올라가는 전망대도 있으니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드리는 동유럽 여행코스 세번째! 체코
동유럽 여행코스 세번째는 낭만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체코입니다. 체코에서 동유럽의 파리라고 불리는 프라하는 체코의 수도입니다. 프라하는 대표 명소들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도보 여행을 하기에 좋고, 거리가 다소 있는 곳은 '트램'이라는 이동수단을 이용면 되기 때문에 이동에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프라하에는 11세기~18세기의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들이 있어 중세시대의 낭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중심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있고, 도시 중앙을 가로지르는 볼타바 강의 야경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프라하 성', '성 비투스 대성당'과 '까를교'가 있는데, 특히 까를교는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유럽 3대 야경으로 꼽히는 곳이니 시간을 내서 꼭! 야경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다음 '체코의 오솔길'이라는 뜻을 가진 체코의 체스키 크롬로프를 추천드립니다. 체스키 크롬로프는 블타바 강을 따라 빨간 지붕과 하얀 벽을 가진 집들이 S자를 그리며 타운을 형성하고 있고 그 사이에 좁은 골목길이 있는데, 이게 체코의 오솔길이라고 붙여진 이유라고 합니다. 체스키 크롬로프는 보헤미안의 도시로도 유명하며, 영화 '아마데우스'의 배경으로도 나온 곳입니다. '크롬로프 성'은 프라하 성
다음으로 체코에서 두번째로 큰 성으로 고딕부터 르네상스까지 다양한 양식이 뒤섞인 성입니다. 성 위에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면 체스키 크롬로프의 전경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성을 한바퀴 돌아본 뒤 전망을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크롬로프 성에서는 6월~8월은 전통극 페스티벌, 6월~9월에는 크롬로프 국제음악콩쿨이 개최된다고 하니 6월~9월에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또 다른 여행의 묘미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을이 크지 않아 하루만에 둘러볼 수 있으니 여유있게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체코 세 곳으로 동유럽 여행코스를 추천드렸는데요~ 이 세 곳 말고도 폴란드, 헝가리등 크고 작은 저마다 매력이 가득한 동유럽의 다양한 나라들이 많으니 자유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찾아보시고 원하시는 곳으로 일정을 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유럽 여행코스를 추천하다 보니 저도 급 떠나고 싶어지네요T_T 조만간 짐싸서 원하는 코스로 자유여행 다녀와야겠어요..>^< 오늘 제가 추천해 드린 코스들은 너무 유명한 꼭! 가봐야할 코스들이다 보니까 이미 갔다와보신 분들이 많으실거 같아요. 그래도 아직 못가보신 분들을 위해 한번 더 추천드리니 동유럽 여행코스 짜실 때 낭만 가득한 유럽으로 떠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 다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계획하신만큼 멋진 여행이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