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가노랜드입니다. 오늘 알아볼 단어는 바로 번달번줌인데요. 어찌 보면 '와' 우리의 외계어가 이렇게 발달했어? 라던가 세종대왕님이 무덤에서 슬퍼하시겠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중요한것은 그게 아니고 번달번줌의 뜻이니 한번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번달번줌은 '번호를 달라고 하면 번호 줌' 이라는 뜻인데요. 이는 이성에게 자신이 오픈 되어 있는 사람이다 라는 것을 알리는 단어이기도 해요. 따라서
술집의 헌팅 상황이나, 클럽에서 놀 때나, 아니면 친구들 끼리 카페에 가서 이성을 만났을 때, 쟤 번달번줌이야. 라고 이야기 하면, 아! 그러면 한 번 핸드폰 번호 알려달라고 해야 겠다라는 마음이 생기게 끔 하는 아주 지능적인 멘트이죠. 하지만 이런 단어는 저 때는 절 대 상상도 못 했던 단어에요. 단어적 측면에서 줄임말을 만들 수 없어서가 아니라, 문화적 차이로 여자가 저렇게 헤프게? 오픈되어 있다고? 저거를 그냥 자기가 말하고 다닌다고? 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에요. 이 때는 바로 '생명'이 시크함이였거든요. 신비주의라고 해야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