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가노랜드에요. 오늘은 일상에 관한 포스팅 주제로,고양이에 대한 포스팅인데요. 저는 우선, 고양이를 싫어하고, 고양이를 싫어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려고 해요. 고양이를 많이 아끼시고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살포시 뒤로가기를 눌러서다른 글들을 봐주시면 좋겠어요.
먼저 고양이와의 악연은, 일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현재 일본 집에선 고양이를 5마리나 키우고 있고, 주차장에 3마리 종합 8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고양이를 처음 안았을 때, 저를 할퀴는 모습은 정말 복수심이 끓어 오르고, 밥을 주는 사람에게 이래도 되는가? 란 생각을 갖게 할 정도로 고양이에 대한 귀여운 이미지를 다 없애놓기 좋았습니다. 고양이가 할퀴는 것도, 유심히 보게 되면 발톱을 살 안에 넣고 파 버리는데요
우리집 고양이의 경우 너무 잘 먹어서 체중이 한 마리당 8KG 가까이 나가기에 한번 긁히게 된다면 그 데미지는 정말로 강력합니다. 그럼, 고양이가 싫어하는 곳을 안았겠지, 고양이가 싫어하는 부위를 만졌겠지, 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저는 동물과 사람의 경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사람에게 의지해서 사는 애완동물의 그런 편의까지 봐 줘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학대 목적이 아닌, 그냥 안는 것에 대한 것이고, 이해해주고 싶지도, 배려해 주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음은 고양이 집사 문화에 관한 부분인데요. 이 부분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회사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인간관계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런 인간관계 문제의 대부분의 씨앗이, 무시를 받거나, 나를 인정 안 해준다는 것부터 시작 되게 되죠. 그런데, 고양이는, 주종 관계, 서열 관계를 떠나서 자신이 사람 인줄 알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떠 받들어야 할 사람을 하나 더 두는지 저는 이해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뭐 그런 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마지막으로 공공 피해 부분입니다. 한국의 집은 아파트이고 일본의 집은 주택인데, 주택의 경우 고양이에 대한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괜스레 옆에 료칸 일을 하는 사람이나,옆 동네 사람들이 이쁘다고 한 번씩 와서, 사료를 주고 가는데, ‘캣 맘’ 행동이죠. 한 곳에서 밥을 계속 배급 받다 보니 동네 고양이들이 저희 주차장으로 다 몰려왔습니다. 정말 소름이 돋아요. 제가 그 사람 집앞에 고양이 밥을 주면 하지 말라고 할 거면서 남의 주차장에선 왜이렇게 고양이 밥을 신나하면서 주는지 말이죠. 이런 사람들 특징이 고양이를 데려가서 키워보면 어떻겠냐? 라고 말하면, 그건 또 어렵다고 말해버립니다.
밤에, 발정이 나서 울어대는 것은 물론 이거니와, 사료를 주는데도,밖에 내놓은 쓰레기를 다 뒤집어 버리거나, 창호지를 10번 넘게 계속 찢어버린다거나, 이 중 가장 소름 돋는 것은 겨울철 자동차 엔진이 따뜻하니, 엔진 안에 들어가 있다가 시동이 걸리면 자동차의 엔진까지 버리게 한다는 것인데요. 또 이 고양이는 우는 시간이 늦은 새벽 4~5시 무렵으로, 이 때 부터 울기 시작하면 출근 시간이한 참 남았는데 억지로 깨게 되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창호지를 10번 넘게 고치고, 메꾸면서 정말 온갖 혐오스런 생각은 다 들었는데요. 심지어 고양이들은 제가 싫어하는 것을 알아서 제 근처에는, 오려고 하지도 않고, 취약한 새벽 시간에만 울어대서 일부러 스트레스만 받게 합니다. 예의도 없고 높은 곳 올라가기만 좋아해서 방 물건 어지르는 것은 선수구요. 울음소리가 특히나 애기 우는 소리가 나서 소름 돋습니다. 개인적인 견해구요. 안 그런 고양이는 사실상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8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데 8마리 다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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