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은 한국의 벽화문화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자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벽화로 알려진 동피랑은 사투리로 '동쪽 벼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 들었을 땐 무슨 뜻인지 궁금하고 두 번 세 번듣게 되다보면 금세 친숙해지는 동피랑 마을은, 초창기부터 이정도로 벽화가 많지도 풍경이 아름답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어업을 중심으로 일을 하던 사람들이 동포루 복원을 하며 없어질 뻔한적도 있었지만 예쁘게 조성하는 중이었는데그냥 버리기엔 아깝다고 하여, 마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에 의해 지켜지고, 젊은 화가들이 골목사이에 벽화를 수 놓으면서부터 아름다운 관광지로 탈바뀜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바다와, 골목, 그리고 골목사이에 그려진 벽화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함은 물론,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유명한그림도 많이 그려져있지만 유명하지 않은 그림도 꽤나 그려져 있다고 하니, 잘 찾아보면 재미있는 경험이 되실것 입니다.전망대는 따로 건설되어있지 않지만, 근처 동산에 올라가서 보게된다면 예쁜 배경을 찾아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언덕위에올라가서 골목골목사이의 미로같은 모습과, 예쁜 벽화를 찾아보고 있노라면 시간가는지 모르고 여행을 재밌게 즐길 수 있을것 같네요. 벽화에 관심이 많으신분이나, 사진찍기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동피랑 마을에 가보시는것도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