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에서 방영된, 닥터프리즈너 25~26화에서 헌팅턴 무도병 증상이 나타나서 생소한 병명이고, 증상이 어떨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몸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병, 치사 유전병이라 불리는 헌팅턴 무도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헌팅턴 무도병은, 헌팅턴 병이라고도 불리는데,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가 춤을 추는 듯한 몸부림을 부리기에 붙여진 병명입니다. 인지능력이 낮아지고, 근육의 조정능력이 상실 되며, 정신적인문제 까지 동반되는 질환이에요.
헌팅턴 병이 알려지게 된건 19C 후반부 부터인데요. 3~50세 사이에 발병이 자주 되며, 아이들이나 고령자의 경우발병확률이 높고 10만명 중 4명 정도가 걸릴 정도로 희귀질환이기도 합니다. 선조체의 신경세포가 천천히 변화되기시작 하면서 죽어가는 증상인데요. 치매가 오며, 생각이 짧아지고 감정 조절이나 운동능력이 많이 낮아지는것이 특징입니다. 발병하게 되면, 최소 5~6년간 병상에서 생활해야 할 수도 있는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우성 유전병으로, 상염색체나 유전에 이상문제가 있으면 아이들에게 까지 발생할 확률은 45% 정도 라고 합니다. 부모중 한명이 유전지 이상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 발병확률도 높아지는 것이지요. 무기력해지며, 우울증도 오고, 조증도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불안이 심하며 사람을 피하는 등, 판단력이 저하되서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많은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세세하고 미세한 동작을 잘 할 수 없게 되고, 글을 쓰거나, 수저를 사용하는것도 어려워지게 됩니다. 가끔은 경련이 오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불행한 것은, 이런 현상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인데요. 신체가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을 막을 수 없고, 발음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의사소통을 하는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직 학계에서는 치료방법이 나오지 않아 더욱 무서운 병인데요. 신체가 움직이는 것만을 통제하는 식으로 치료를 받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