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면서 한 두개 쯤은 재밌게 본 영화가 있을거에요. 기분이 안 좋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됬을 때 나름의 해소용으로 재미있는 명작을 다시보는 것도 나름의 시간 보내기가 될텐데요. 명작은 시대를 막론하고 언제든 다시 보더라도 곱씹으면서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저도 한 때에는 영화에 푹 빠져 있어서 하루종일 영화만 본적도 있었는데요 영화를 한 두편 보는 것은 괜찮지만 3-4편 연이어서 보게 되면 힘들기도 하더라구요. 오늘 알아볼 내용은 재미있는 영화인데요. 안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띵작
요즘언어로 재미있는 영화를 띵작이라 하더군요. 먼저 띵작을 알아보기전에 개인적인 리뷰임을 말씀드리는바 이며, 저는 영화를 찾을 때 순위나 평점도 고려해서 보기 때문에 웬만하면 정말 재밌는 영화일거에요. 영화 역대 흥행 순위 보다는,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영화를 꼽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동, 멜로, 스릴러 등등 여러가지 주제의 영화가 나올테니 집중해서 봐주세요
지구를 지켜라
신하균 주연으로 나온 지구를 지켜라는 약간 시대를 앞서 갔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이해하기 난해한 부분들도 있는데요. 주인공이 범죄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을 한국의 시대상과 잘 비추어서 본다면 영화를 해석하시는데 더욱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약간 우주?에 관련된 영화이기 때문에 외계인이나 미스터리를 좋아하시는 분이 보시면 딱 맞을것 같은 영화입니다.
서유기 시리즈
중국영화의 대표주자인 주성치 감독의 서유기 시리즈는 한 동안 푹빠져서 본적이 있었는데요. 오랜 구전설화 서유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시리즈 물로, 주성치 감독 특유의 개그코드가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을 웃게 만듭니다. 주성치 감독의 영화는 처음엔 보잘것 없이 취급 받다가 최근 영화리뷰에서 크게 다루면서 재해석이 들어가기 시작해 재평가 받고 있는 부분이 많은데요. 약간 진지한듯 싶다가도 갑자기 이상한 상황이 연출되는 주성치 감독의 영화도 추천드립니다.
테이큰
한국 사람들의 성격과 가장 잘 맞는 영화 스토리를 꼽으라면? 화려한 액션씬이 있고 답답하다가 확 풀리는 사이다 같은영화가 잘 맞을텐데요. 테이큰은 전직 특수부대 요원인 아버지가 딸을 구하기 위해 모험하는 영화로 과격한 액션씬과, 건드려서는 안 될 사람을 건드리면 안되는 교훈까지 담고 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저는 판타지물은 잘 안보는데 이전 2000년대에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가 유행 하던 시절 같이 나온 작품으로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고 푹 빠졌던 적이 있었는데요. 중세시대 해적을 잘 표현 했다는 평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전편을 다 보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주연인 잭스패로우 선장은 조니뎁이 주연을 맡아서 더욱 유명해졌죠.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회차는 1,2,3 회차로 4회차가 넘어가면서 부터 감독 연출이 바뀌기 때문에 3회차 까지만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니발 시리즈
양들의 침묵, 레드 드래곤과 함께 여러 후속작들을 낳은 작품인데요. 공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공포 영화의 바이블이라 불려도 괜찮을 듯한 영화로 천재의사인 한니발이 살인자가 되기 까지의 과정과, 사고를 치는 모습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한니발 시리즈의 독특한 점은 약간 귀족들의 생활양식을 소개 해주는 장면이 소름돋는 장면들과 잘 맞아 떨어진다는 것인데요. 후속작이 4개나 나왔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은 흥행을 했다는 것이겠죠? 최근에는 미드로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아직 전편을 다 보진 않았지만 시간이 나면 챙겨 볼 생각입니다.
가위손
유명한 헐리우드 배우 조니뎁 가위손은 조니뎁이 막 데뷔할 때쯤 만들어진 작품인데요. 팀버튼 감독과 조니뎁의 인연은 꽤나 긴것으로 알려져 있죠. 가위손은 거의 처음으로 조니뎁과 팀버튼 감독이 합을 맞췄던 영화로 지금 보더라도 알록달록한 만화같은 배경은 꽤나 인상 깊습니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고, 약간 유치하다 생각 들 수도 있지만 저처럼 감수성이 많으신 분이라면 재밌게 감상하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카모가와 호르모
약간 약빤듯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일본의 코미디 영화 카모가와 호르모를 추천드리는데요. 교토 주변의 학교에서 호르모 라는 괴생물체를 이용해 학교 대항전을 벌이는 영화입니다. 특유의 일본 코미디 답게 약간 어이없는데서 빵 터지는 개그 코드들이 많고 호르모 들을 이용해 전투하는 씬은 무섭다기 보다는 귀엽기 까지 합니다. 일본 전통 소재를 이용하여 영화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다지 거부감이 없으신 분이라면 한번쯤 보는 것도 재밌으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