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시는 간단히 (손질)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회를 뜰 때, 오로시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 이는 생선을 손질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케지메는 최근 유튜브 동영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살아있는 생선을 죽이는 방법입니다 神経締め 생선의 신경을 자극해서 죽이는 방법인데요 보통 고기가 죽고나서 사후경직이 오고 있는 동안이 식감이 좋다고 해서 이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신경을 먼저 죽이는 이유도 있고, 물고기가 살아서 발버둥 치면 피가 살점에 고여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합니다 결국 경직 후 이완이 되면 회가 맛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죽이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것인데요.
한국 유튜버분중에 신케이지메를 하는것을 보고 일본어로 검색해서 본 결과, 뭔가 다른점을 발견했습니다 신케지메를 하기 위해서 미간사이에 송곳을 찔러 넣은 후 척수를 찾는데 , 일본 유튜버는 그거 하기 어렵다고 꼬리 자르면 척수가 보이니까 그 구멍으로 철사를 넣으면 된다고 설명을 하더군요.
참 ㅋㅋ 앞으로 넣으나 뒤로 넣으나 같긴한데 말이죠. 덧붙여 생선의 뇌를 찌르고 아가미쪽의 심장을 찌른 후, 꼬리를 따서 신케지메하는게 가장편리하다는 설명이었는데요 그것이야 어쨋든, 조금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장면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동식물은 먹으니까 별 상관 없는데 일본 유튜버를 보니 신경에 철사를 넣고 4~5번 넣다 뺏다가 전부였는데 한국 유튜버 보니깐 철사 넣고 모터달린 로버트 마냥 이미 죽었는데 4~50번은 계속 쑤시더군요. 단지 이부분이 조금 그랬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죽은 생선인데 저렇게 까지 더 쑤셔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그냥 유튜브를 보다가 들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편으로는 인도적인 방법이라 해서 오히려 선호되는 방법이기도 한데 신경을 수십번 쑤시면 그게 과연 인도적이라 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