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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정보/일본이야기

일본의 란도셀이란 무엇일까요?

by ***^***** 2018. 9. 14.

안녕하세요 나가노랜드입니다. 오늘 포스팅 할 주제는 일본의 어린 학생들이 메고다니는 란도셀인데요, 란도셀은네덜란드에서 전시 사용되었던 군용가방이 시초로종전이 된 후부터 용도를 잃어버리기 시작해서란도셀에는, 책이나, 학용품등을 담기 시작해서지금의 란도셀의 모습으로 탈바꿈도게 되었다고 해요란도셀은 천 가방보다 무게가 무거운편입니다

 보통 란도셀의 무게는 1~1,5kg인데, 기본 무게에다가 학용품까지 더하게 되면 아이들이 부담하는 무게가 굉장해져서, 성장이 더뎌지는 일이 생길 수도있다고 우려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도 있습니다.그렇지만 란도셀의 경우에는, 과학적으로 설계 되어있어여러 방면으로 무게를 분산 할 수 있는 장치들이 마련되어있다고 합니다그러한 이유로 학생들이 란도셀을 메어도, 키가 성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영향이 없다고합니다 ( 당신들 키 작잖아. ) 보통의 란도셀은, A4용지 사이즈의 책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열고닫기가 아주 간편하게 설계되어있어서,책이 상할 일도 없습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부모님이 출근하실 때에, 아이들도 같이 차에타서 학교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다르게, 일본의 어린이들은,부모님의 차를 타지 않고 ( 소자 다녀오겠습니다. ) 모드로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 혼자 등교하면서, 자립심을 기른다고하는데요보통 근처에 살고있는 고학년 학생이, 저학년 학생 집에 찾아와서, 같이 ( 소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를 한다고해요.

 

 

또한 일본의 학교시설에는 각자 책을 넣을만한 캐비넷이 구비되어있지 않아 그 날 그 날 필요한 책들을 책가방에 담아갈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를 생각하게 된다면, 무게를 가볍게 분산한 란도셀이 책을 넣고 빼는것도 용이하기 때문에,많이 쓰일 수 밖에없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가방이기도 하고요,란도셀의 경우에는, 기능성이나 보기와는 다르게,메이커 품부터, 저렴한 보급용 가방까지 가격에 따라서 쓸 수 있는 란도셀들이 다른데요, 보통, 입학식을 압둔 아이의 할아버지가 거금을 들여 좋은 란도셀을 사주는 것이 일본의 문화라고합니다. (할아버지 미안해요.)


 

하지만 버블경제를 지나면서, 이런 문화는 대부분 없어지긴 하였지만 여전히 고가의 제품을 가지고,등교하는 아이들도 많다고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어린아의 가방이 무슨 100만원을 호가 할만큼 비쌀 필요가 있겠냐 싶기도 하고 . 물론 좋은 가방을사서, 아이가 공부를 잘 한다고하면 1000만원도 아깝진 않겠죠, 괜히 무리에서 비싼 가방메고 다닌다고 소문이나 나고, 그러진 않을까요?

 

일본의 유명한 이지메 문화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아이가 따돌림을 당한다 -> 부모에게 이야기한다 -> 학교에서 조치가 들어간다 -> 가해자 측 부모가 듣는다 -> 가해자 부모들이 피해자 부모까지 따돌린다는 안 좋은 케이스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일본학교에 잘 적응하기위해서는 너무 저렴하지 않은, 그렇다고 해서, 너무 비싸서 친구들에 눈에 확띄지도 않는 적정선의 란도셀을 구입하는 것은 어떨까 하고 생각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