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여행 정보/섬 지역

후쿠오카 쿠루쿠루 버스 여행

by ***^***** 2018. 12. 17.

긴린코 호수

 긴린코는 오이타켄 유후인의 수심 2m정도의 작은 호숫가 입니다. 맑은 온천과, 지하수가 있어 겨울에 온도가 낮아지게 되면, 수증기에 의해서 호수에 수증기 띠가 둘러져 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긴린코호수의 수증기는 유후인을 상징하는 마스코트가 됬습니다.이름의 유례는 옛날 일본의학자가 연못에서 노는 물고기의 비늘에 태양빛이 비추는것을 보고(황금비늘호수)라 불러 지금까지 그 이름이 이어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긴린코 호수에 오시면 보통 앞부분만 보고 가시는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호수 뒷 부분에도, 온천과 일본 신사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호수 주변을 산책하는데에는 약 30분정도가 걸리고 료칸 사이로둘러 보시면 금방 호수를 구경 하실 수 있습니다.  호수 뒤에는 자연온천인 사탄유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그당시 2천원 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행하시기 좋은 시기로는 풀이 무성해지는 5~6월이나 겨울이 되기 전 11월 정도가 적당할 듯 합니다.그래도 역시 유후인을 대표하는 모습은 겨울이 되어 연기가 나는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당일치기 또는 늦은 오후 쯤 둘러보시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긴잔 온천마을

 긴잔온천마을은 500년이나 이어져온 일본에서 유명한 온천마을입니다.야마가타켄에 위치하고, 긴잔이라는 이름은 은의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은을 채굴하는 작업자들의 피로를 풀기위해 만들어졌던 온천이 지금은 여행목적의온천이된 것이죠.한국에서는 애니메이션 센과치히로의 배경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겨울의 배경이 유명하지만, 사시사철 방문해 보아도 멋진 마을입니다. 특히나 밤에 보았던 일본식건물이 아직도 인상깊게 남아있네요

 

온천마을답게 무료로 간단히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와라시유(和?足湯)도 있구요.족욕을 이용하시려면 꼭 수건을 챙겨오는 센스!~다리의 피로가 확실히 풀립니다 근처 상점에서, 1920년대 유행했던 일본 의상을 렌탈 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제로1시간에 2만원정도 했던걸로 기억나네요. 의상을 입고, 주변에서 사진을 찍어본다면참 재미있을것 같네요. 인기있는 관광지여서, 영어로도 쉽게 상점을 이용 할 수있습니다.기회가 되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랄게요.

쿠루쿠루 버스

 후쿠오카 쿠루쿠루 버스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버스 입니다 くるくる는 일본어로 빙글빙글 이라는형용사의 의미로 통용되구요. 나날이 일본의 한국인 관광객 분들이 많아 지면서, 버스 노선을 정해놓고 관광을즐기는 쿠루쿠루 버스가 등장하게 되었죠. 한국인을 주 고객으로 하는 쿠루쿠루 버스의 노선은 단연 한국인분들이 많이 찾는 온천 관광지 위주로, 그 노선이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버스 자체 내에서 한국인 가이드가상주해 있으셔서 관광지에 대한 정보나, 상점 이용등을 간단히 물어보고 여행을 즐기는것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노선 소개를 드리자면 

1line 쿠로가와

2line 쿠마모토 야나카와

3line 유후인 벳푸

4line 나가사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가 이 관광버스를 추천하는 이유는, 일본내에서는 대중교통비가 다른나라보다 꽤 비싼편에 속합니다. 그래서한국에서의 대중교통을 생각하고 탓다가는, 놀라기 쉽상이지요. 특히 기차나, 택시의 경우가 많이 비싼데, 한국에서 2~30분 갈거리라면 일본에서는 2~3만원이 나와버리고, 기차나 버스도 가는만큼 비용을 지불하는데 가격의 정거장 하나마다 가격의 상승폭이 꽤나 큽니다. 대중교통중 가장 저렴한것은 버스이고 노선을 정해놓고달리기 때문에 가격을 생각 했을 때나, 노선을 생각했을 때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