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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글/꿀팁

벌초 시기는 언제할까?

by ***^***** 2019. 12. 14.

추석이 다가오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바로 벌초일거에요. 성묘를 진행하기전에 묘지에 한 해동안 자라난 잡초들과 나무를 깨끗히 정리 해야하는데요. 형제끼리도 가장많이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일것입니다. 벌초를 하는것은 한국 고유의 풍속으로 금초라고 하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벌초라고 부르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렇지만 장레문화가 달라지면서 납골당에 조상을 모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요즘은 많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오늘은 벌초시기는 언제할까에 대해서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벌초

보통 벌초는 이전부터 명절을 앞두고 했었는데요. 음력 7월 15일 부터 추석 막바지까지 벌초를 진행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명절이라고 해도 추석에만 하고 설날은 하지 않는것이죠. 추석에만 벌초를 하는 이유는 잡초나 나무가 자라는 시기가 봄 부터 가을이기 때문인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추운 겨울에는 아무리 생명력이 강한 잡초라고 할지라도 자라나기 힘들기 때문이죠.

 

백중시기에 보통 벌초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백중이라는 것은 잡초가 더이상 크지 않는 시기를 의미함으로, 풀이 자라지 않게 되었을 때, 벌초를 하게 되면 더욱 많이 자라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더욱 효율이 좋은 벌초를 진행하실 수 있게 됩니다. 

 

대행업체

가끔 묘지를 찾아가 보면 관리를 하지 않아 풀이나 잡초가 무성한 묘지를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자식들이 효도를 하지 않는다 생각 하는 분들이 많아 벌초를 할 시즌에 대행업체에 맡겨 지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 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묘지 특성이 워낙에 도심과 멀리 있기도 하고 시간을 내서 예초기를 돌리는 것도 비용적인 측면에서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대행업체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벌초시기

결국 벌초를 하는 것은 요약 해 본다면 1년에 두번을 진행하는것이 일반적이고 한번만 진행한다고 하면 백중시기에 미는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데요. 성묘를 할 때 벌초를 하고, 그 전에 벌초를 해서 일년에 두번씩 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 

 

내년에도 벌초를 하러 묘에 가시려는 분이라면 가족들이 모이기전에 한번 정리를 하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내서 방문한 뒤 성묘를 지내시면 되는데요. 벌초를 하는것도 좋지만 진행 할 때 주의사항도 알아야 안전하게 벌초를 진행하실 수 있을거에요 간단하게 주의사항 몇가지만 정리 해보자면

주의사항

  • 벌 쏘임 예방하기

긴소매를 입고, 헤어스프레이, 향수, 화장품과 같은 달달한 향기가 나는 제품은 피할것,

벌이 가까이 다가온다면 자리에서 자세를 낮춰 대응하기

 

  • 뱀 예방하기

벌초를 할 때 등산화와 같은 두꺼운 재질의 신발을 신고 잡초가 많이 산재 해 있는 곳

이라면 미리 지팡이 같은것으로 휘젓어서 확인하기

 

  • 쯔쯔가무시

8~11월 사이 주로 발병하는 병으로 풀속에 있는 진드기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예방 하는 방법으로는 풀에 접촉하지 않고, 용변을 보면 안되며, 벌초를 다녀온 후 바로

샤워를 진행 하시는것 입니다.

 

오늘은 벌초를 진행할 때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조상들의 넋을 기리는 추석이니 만큼 벌초를 할 때도 경건한 마음을 갖되 최대한 조심하면서 벌초를 진행 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