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점차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괄약근이 약해지고 방귀가 자주 나오는것 같단 느낌이 들기 마련인데요. 나이가 들게 되면 방귀를 뀌어도 별로 부끄럽지 않기 때문에 그냥 뿡뿡끼게 되곤 하지만 점차 빈도수가 많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방귀는 생리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끄러워 하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부끄러운 방귀가 계속 나오게 된다면 어떤 증상이 있는 것일까요? 소화기관이 안 좋거나 몸에 이상이 생겼거나 하는 등의 생각이 머너 떠오르게 될텐데요. 오늘은 방귀가 자주 나오는 증상에 대해 안내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귀
장내, 체내에 모여 있는 가스를 배출하는 행위를 우리는 방귀라고 하는데요. 생리적인 현상이고 오래 참으면 몸에 이로울 것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자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자주 방귀가 나오게 된다면 나오려고 할 때마다 뀌는 것도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고 참게 되면 배속에서 이상한 소리까지 나게 되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게 되는데요. 이런 소리가 들리게 되면 주변사람들이 너 속이 안 좋니? 라고 되물음을 당할 수도 있으니 생각만 해도 약간 부끄러워 지는것 같습니다.
보통 정상인의 경우에는 하루에 10번 정도 방귀를 뀌는데요. 하루종일 방귀를 끼면서 숫자를 세어보진 않았지만 그렇게 많이 뀌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은데 방귀가 자주나온다는 것은 가스가 많이 생성된다는 것을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음식을 빨리먹는 습관
질환이 아닌 경우에도 방귀가 자주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식후 바로 누워버리거나 음식을 섭취할 때 굉장히 빨리 먹는 경우가 그렇죠. 소화가 잘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기가 유입되서 장으로 내려가게 되며 바로 가스로 나오게 되는 것인데요 음식을 많이, 빠르게 먹을 수록 공기 유입이 더욱 많아지기 때문에 꼭꼭 씹어서 천천히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인스턴트 식품이나 소화하기가 어려운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 경우 장이 민감해져 있는 경우가 있어, 이 경우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자극적이거나 짠 음식을 먹기 보다는 자연식이나 건강식을 찾아 드셔서 장이 예민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제품을 많이 먹었을 때
보리나 유제품, 고구마 같은 식품을 먹었을 경우에도 방귀가 많이 나올 수 있는데요 보리밥과 고구마는 장내에서 발효가 진행 되며 더욱더 많은 가스가 생길 수 있고 탄산음료 또한 co2의 작용으로 방귀가 자주 나오는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참으면??
너무 자주 방귀가 나온다고 해서 방귀를 계속 참게 된다면 장이 부어오르게 되면서 소화를 하는데 오히려 지장을 줄 수 있는데요 장이 부풀게 되면 장의 연동운동이 느려지게 되고 심하면 응가가 잘 안나오는 변비까지 걸리게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방귀는 자주 뀐다고 해서 그렇게 걱정할 만한 것은 아니고, 소화기관에 약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속 편할듯 합니다. 장에 문제가 생기거나, 가스가 많이 차는 음식을 좋아한다거나 하는 것이 대부분의 이유이니 평소 식습관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