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가노랜드입니다. 불타는 연애초를 넘기신 커플분들이라면, 어느 순간부터는 가벼운 카톡 내용이나, 일상적인 대화만 주고받고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문득 사람을 힘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여자들은 당연히 남자가 잘 못 하고 있다고 생각 하실 겁니다. 연애초에는 남자들이 저돌적으로 이런 이야기도 하고 저런 이야기도 했지만
지금은 뭐 하고 있냐 물어보면 응? 아무 일도 없는데 라고 말 해버리기 일쑤 이기 때문인데요.여성분들은 대부분 남자가 자기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나 해서 먼저 물어 본 것인데 남자가 그냥 아무 일도 없다고 이야기 해버리니까 더욱 짜증이 날 것입니다
여자는 그렇습니다. 자존심도 상하고, 뭔가 남자 보다 자신이 매달리고 있는 것 같고,나만 그 남자를 사랑하고 있나 이런 생각도 들고 연애초처럼 깨가 쏟아지지도 않고 아무리 잡은 물고기라도 밥도 안준다 생각 하실 수도 있는데, 이런 걸로 투정 부리면 왜 투정 부리냐고 질타를 받거나, 애처럼 굴지 말라는 답변만 돌아 올 뿐이니, 더는 그런 질문을 하기 싫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남자는 뭐하냐고 물어보는 질문에 이렇게 무뚝뚝하게 답변하는 것일까요? 이건 남자라는 생물의 프로세스입니다. 본능적입니다. 남자 분들은 대부분 목적이 있어야 많은 대화를 이어가는데, 목적도 없고 일상적인 것에 대한 대화에 대해서는 별로 흥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뭔가 궁금한 것이 있는데 그것에 대해 정확히 답을 낼 수 없을 상황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여자가 먼저 ‘오빠 요즘 힘든일 있어?’라고 물어보는 경우에 남자는 그냥 ‘아니? 없는데.’라고 말 해버리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그냥 요즘 쫌 힘든일이 있는 것 같아서’처럼 이야기를 진행 하셔야 합니다. 왜 자신이 그런 질문을 하게 되었는지 목적을 정확히 이야기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대화방식을 통해서 더욱더 남녀가 재밌는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면 일방적으로 여성만 희생해야 하는 것이냐 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는데, 그 부분은 정말 미안 합니다만, 본인의 자존심까지 두고 연애를 진행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당신은 남자라는 동물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고, 남자를 알고 있더라도 금방 까먹기 마련이고, 남자들이 그런 것을 싫어 한다는 것입니다.모든일을 연애의 자존심과 이으려는 생각은 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마지막으로, 그 사람이 원하는 것 100가지를 하는 것 보다, 그 사람이 싫어하는 부분 1가지를 안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말을 곰곰이 생각 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