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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글/꿀팁

매실액기스 거품

by ***^***** 2019. 10. 8.

매실청을 담굴 때는 매실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맞춰서 만들게 되는데요. 앞선 방법으로 따라서 만들었을 뿐인데 거품이 많이 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이론적으로 봤을 때는 매실 액기스의 경우 알콜발효가 생기지 않아야 정상인데요. 매실 액기스를 잘 담구었다면 매실이 위에 떠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종종 매실 안에 거품이 많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런 매실 거품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은 과연 왜 일까요??

담그는 방법

제철에 싱싱한 매실을 구매하시는 것이 매실 액기스를 담굴 때 좋은데요. 되도록 제철을 맞이 해서 빠르게 수확된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매실은 계절이 변하더라도 가격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인데요. 보통 판매처나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게 되는데 가격 차이는 1.000~2.000원 정도 차이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담그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한데요. 10L정도의 담굴만한 큰 플라스틱 통이나 항아리, 유리병을 준비 해주시면 준비의 절반은 끝났습니다. 매실 액기스를 담굴 때는 갈색 설탕도 쓰이는데요 흰 설탕 보다는 갈색 설탕이 매실 액기스를 만들 때 더욱 좋다고 합니다. 이 후에는 설탕과 매실을 1:1 비율로 해서 담궈주시면 되는데요. 담구고난 후 100일간의 숙성 기간을 거치면 간단하게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 물기 제거 후 통에 매실을 넣는다.
  • 매실 사이사이로 설탕을 골고루 넣어주고
  • 뚜껑을 닫아준 후 100일 동안 숙성시키면 간단.

매실은 우리몸에 정말 이로운 과일인데요. 속이 더부룩하거나 갈증이 심한 여름철 물을 마실 때 매실 액기스를 섞어 마시면 갈등 해소에도 좋고, 복통,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매실 액기스를 많이들 담구시는 것 같아요.

이유는

우선 매실액기스에서 거품이 일게 되는 원인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데요 전혀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초산발효를 거쳐 알콜은 식초가 되기 때문에 오히려 새콤한 맛을 내는데요. 효모가 작용을 하면서 거품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녹아들어가 거품이 일게 되는것인데요. 매실청이나 매실 액기스를 저어주게 되면 탄산음료를 흔드는 효과와 같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거품이 날 수도 있습니다.

 

거품이 거슬리는 분이라면 해결방법으로 매실 액기스를 완전히 잠기게 담구는 방법이 있는데요. 플라스틱 중 못 쓰는 플라스틱이 있다면 조각내신 후에 돌로 눌러 놓는 것도 괜찮고 천주머니에 매실을 넣고 눌러 놓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당도가 높아서 발효가 일어나지 않아야 정상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발효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니 거품이 과하지만 않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