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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정보

공항 수하물 빠르게 찾는법 알려드립니다

by ***^***** 2019. 4. 25.

비행기를 이용한 여행, 다들 한번쯤은 해보셨죠? 
아니면 이제 처음으로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 
아무래도 비행기를 탈때 가장 걱정되시는 부분은 
수하물에 관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항 수하물 빠르게 찾는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하는데요.


혹시 내 짐 안에 반입금지물품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을지,
물건이 파손되거나 분실되지는 않을지,
최대 중량을 초과하지는 않을지!
걱정하시는 모든 부분 하나하나 짚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공항에 도착하셨다면 발권 카운터에서
줄을 서는 시간부터 아끼고 싶으시겠죠?
그렇다면 '키오스크(Kiosk)'라고도 불리는
셀프 체크인 기계에서 직접 좌석을 배정 후
탑승권을 뽑아 수하물 전용 카운터에 짐을 맡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계 사용법은 그리 어렵지 않으니 겁먹지 마세요 ^^
안내가 나오는 대로 노선과 언어를 선택하고
여권 스캔 후 좌석을 선택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발권 후에는 일반 발권 카운터 쪽으로 줄을 서는 것이 아니라
'수하물 전용 카운터' 방향으로 줄을 서서 짐을 부치시면 됩니다.


공항 수하물 빠르게 찾는법의 핵심 하나!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하시는 분들 중에서
아이가 있으시다거나, 일정이 촉박해서
공항을 빨리 떠나셔야 하는 분들은
'수하물 우선 하기'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시게 되면 내 짐에
'수하물 우선 하기표'라는 것을 붙여주는데요.
이 택이 붙은 짐은 목적지 공항에서 다른 짐보다도
가장 우선적으로 꺼낼 수 있도록 적재됩니다.
또한 다른 짐들보다 먼저 하기하게 되지요.
그야말로 공항 수하물 빠르게 찾는법의 중요 포인트라고 할수 있겠죠?
에어부산에서는 앞좌석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항공에서는 국내선은 짐 하나당 3천원에,
국제선에서는 하나당 5천원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죠? ^^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에서도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우수회원이거나 일등석,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경우에만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짐을 찾을 때는 반드시 본인의 짐이 맞는지
수하물표를 확인한 후에 찾는 것, 잊지 마셔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쓰는 좋은 캐리어는
하나의 항공기에도 두세 개씩 똑같은 종류가
적재되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내 짐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는 수화물 벨트 근처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에게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공항 내의 다른 수화물 벨트에도 내 짐이 없음이 확인됐다면,
신고 서식에 이름, 연락처, 가방의 모양, 상표, 색상,
가방 안에 들어 있는 물건 등을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공항 시스템 상의 문제로 가방을 잃어버린 것이라면
빠르게는 수십 분, 길면 일주일 이내에 공항에서 짐을 찾을 수도 있고
집이나 숙소로 배송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가방이 바뀌었는데
가방에 연락처를 따로 적어두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런 경우에는 항공사를 통해 가방의 주인에게
연락을 요청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가방을 가져간 것이라면,
되돌려 받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가방을 되찾았는데 자물쇠가 분실 또는 파손되었거나
누군가가 가방을 열어보았던 것 같은 흔적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경우는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출발지에서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상한 가방을 열어보는 과정에서 그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이런 경우에 대해서 항공사나 공항 측에서는 배상 책임이 없습니다.
이를 방지하고 싶으시다면, TSA 인증마크가 있는 잠금장치를 사용하세요.
그러면 공항 측에서는 자물쇠를 파손하지 않고
마스터키를 이용해 가방을 열어볼 것입니다.
특히 미주노선을 이용할 때에는 TSA 인증 자물쇠는
거의 필수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죠.
미국에서 가방 검사를 받았다면,
가방 안에 이런 종이가 들어 있을 것입니다.
'법률에 의거해 가방을 열었으며, 자물쇠 파손에는 배상 책임이 없다.'

 

짐을 찾은 뒤에 가방 안의 물건이 사라지는 경우도 간혹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러시아항공, 터키항공이나 동남아의 일부 항공사를 이용하다 보면
종종 겪을 수도 있는 일이지요.
공항 직원이 승객의 물건에 손을 대는 것인데요.
물건을 분실했다는 증거를 명백하게 제시하지 못한다면
보상받는 것은 어렵습니다.
경찰 신고 후 분실증명서를 받아 여행보험을 통해 보상이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죠.


만약 캐리어가 파손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하물을 받자마자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정에 따른다면 7일 이내에 신고하더라도 보상은 가능하지만
파손의 귀책 사유를 증명하기가 어려우므로
곧바로 신고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짐을 부치기 전에
캐리어의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놓는 것입니다.
또한, 캐리어를 구입한 영수증이 있다면 구입한 금액에
1년에 10% 가량 감가상각하여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영수증이 없다면 수선비 정도만 지급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영수증은 꼭 챙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공항 수하물 빠르게 찾는법과 관련하여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