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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글/꿀팁

마사지기 사용후기

by ***^***** 2019. 4. 6.

사무작업을 하시는 분이나, 오랜시간 앉아서 일 하는 분이라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사지기가 있으면 정말 좋은데요. 저는 사촌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자료를 만들면서 마사지기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아 나도 하나쯤 있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해서, 두 개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웬만하면 이런 기능성 상품들은 사고나서 한 두달 쓰다가 안 쓰고 버려지기 마련인데, 이번 마사지기는 정말 잘 샀다고 느껴져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어서 일본 마사지기를 구입해 보았는데요. 솔직하게 말하면, 이 백조같이 생긴 마사지기도, 한 5만원돈 주고 샀는데, 더 값쌌던 사촌이 쓰던 마사지기가 좋았어요. 사촌은 미국에 살아서 미국산 제품을 이용했을 것 같은데, 정말 시원시원했습니다. 제가 산, 백조 마사지기는, 뭔가.. 촉새같이 촉촉 진동만 오는 느낌이에요. 역시나 일본답게, 백조마사지를 사면, 저 위에 붙이는 스티커를 주는데요. 저는 졸린표정을 한 백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AA 사이즈의 건전지가 무려, 8개나 들어가는데요 이렇게 촉새같이 진동도 약한 녀석이 왜이렇게 건전지를 많이 먹나, 궁금하기도 합니다. 정말. 어떻게 보면 굉장히 성인용품같이 생겨서 밖으로 들고나가기는 조금 힘들기도 해요

 

솔직히 말해서, 무겁게 꾹꾹 눌러주는게 좋은 저한테는 별로인 아이템이긴 한데요. 그래도 없는것 보단 낫으니, 쓰고는 있습니다. 촉새같이 촉촉 건들면서 진동하는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릴만한 백조 마사지기에요.

 

 

다음은 롤러형 마사지기인데요. 이게 참, 잘못 사용하면 살이 찝혀서 굉장한 고통을 맛보실 수도 있습니다. 이런류의 마사지기를 사실 생각이라면 돈을 조금 더 들여서라도 완전히 동그란 쇠구슬형 마사지 기구를 사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돌리고 마사지 하고 있다가 살찝혀서 비명횡사 하실 수도 있습니다.